21일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6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2018 방콕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김지연, 황선아 선수가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이란을 만나 45대 18로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이며 4강에 안착해 준결승에서 홍콩을 45대 30으로 격파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에 42대 4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지연은 지난 18일 이번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획득 전망을 밝히고 있다.
전라북도펜싱협회 이수근 사무국장은 “익산시청 펜싱팀의 김지연, 황선아 선수가 아시아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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