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지와 소나무림 군락지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매개충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지상방제는 차량용 및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해 매개충 방제에 큰 효과를 보여 매개충의 서식 밀도를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매개충의 생활사를 고려해 방제 적기인 5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15일 간격으로 3회이상 반복적인 지상 연막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 숲 보호와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상 연막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니 원활한 재선충병 방제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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