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전주 6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희수(58) 당선자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준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 신인인 김 당선자는 “선거구 개편으로 효자 1~3동은 도의원 1명과 시의원 2명이 선출되는 선거구로 바뀌어 효자동 발전을 견인할 기회를 만들었다”며 “저와 시의원 2명이 힘을 모아 효자 1~3동을 전주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와 함께 “오랜 로터리클럽 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을 수상했다”며 “도의원으로 당선된 만큼 앞으로 성숙한 경제적 안목과 지역사회의 봉사를 통해 다져진 네트워크를 통해 효자동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어 “효자 1~3동은 그동안 신시가지로 조성된 효자4동과 관광지가 된 한옥마을 중간에 끼어 있어 그동안 소외를 당했던 게 사실이다”고 전제하며 “효자동이 ‘효’ 발상지인 만큼 이를 장려하기 위해 효인성문화마을을 조성하는 등 효자1~3동 발전을 위한 공약을 다듬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가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는 행정자치위원회 또는 교육위원회다.
김 당선자의 대표적인 공약은 ▲지역 정체성에 맞는 효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효인성문화마을 조성 ▲제2 한옥마을 조성 ▲청춘시전·서부시장 활성화 ▲커뮤니티센터 등을 만들어 공동체 활동도 지원 등이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