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후예 300여명 진안 집결
헤라클레스 후예 300여명 진안 집결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6.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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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헤라클레스 후예들이 홍삼의 고장 진안에서 자웅을 겨룬다.

 역도선수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안군에서 제66회 전국 춘계 남자 역도경기대회가 오는 26일까지 6일간 전국 중고·대학 일반부의 신인역도 선수들과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최병찬 감독이 지도하는 진안군청 역도부는 지난 2015년 4월 창단한 이래 최근 3년간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금 28개, 은 21개, 동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역도선수 메카로 급부상하며 전국에 진안홍삼의 힘을 보여줬다.

 진안군은 올해 초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역도훈련장을 개관해 선수들의 훈련여건을 개선했다. 훈련장은 22개 연습대와 역도기구, 역도 선수들의 체력을 단련 할 수 있는 렛플다운머신외 10종의 헬스기구와, 사무실, 샤워장(남/여)을 갖추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진안군청 직장 경기부 역도 선수들은 올해 전국 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5개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전국의 역도선수들이 이곳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한 역도선수 육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번대회에 진안군은 이승준(105kg급)선수와 진안한방고 김선우(69kg급), 최행남(77kg급) 선수 등 3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진안군을 찾는 전국역도선수 및 학부모, 관계자들을 통해 진안의 넉넉한 인심과 푸근함을 더한 진심을 더한 마케팅으로 향후 전국 규모의 역도 대회 개최와 하계·동계 전지훈련 유치 등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특산품인 진안홍삼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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