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수상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수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6.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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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대표 유수영)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단체상 부문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을 수상했다.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따르면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클래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간예술단체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에서 월급을 지급하며 전속 상임단원을 두는 민간오케스트라로 출범해 전북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단체다.

 그동안 베를린필 악장, 쇼팽콩쿠르 수상자 초청 등 정통 클래식 연주회를 선보여 왔고, 최근에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이끌고 있는 유수영 지휘자는 전라북도어린이교향악단,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도 지휘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에 클래식을 접하고 경험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점 사라져간 청소년교향악단도 창단하는 등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전국 200여개의 문예회관과 250여개의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수여하는 문화예술상은 각 지역의 문예회관 기관장 명의로 개인 또는 단체별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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