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우간다 낙농산업 진출 교두보 마련
전북대, 우간다 낙농산업 진출 교두보 마련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6.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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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과 전북대 부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가 19일 오전 10시 우간다 마케레레대학 학장단을 초청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우간다 간 아프리카 소 품종 공동연구와 우간다 낙농 시범사업 및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산학연계형 석사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향후 KOICA에서 진행하는 IBS 민관협력사업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북대는 2016년 마케레레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양 국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산학연계형 석사과정 프로그램과 KOICA IBS 우간다 농축산 순환형 농가소득 창출 사업이 대표적 사례다.

2007년부터는 우간다 대학원생들이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는 등 인재 양성 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이학교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우간다 간 동물유전자원 교류 및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산학연계형 축산 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케레레 대학은 우간다의 최고 명문대학으로 우간다 前 대통령인 Milton Obote, 케냐 前 대통령인 Mwai Kibaki가 졸업했으며, 현재는 약 4만 명의 학부생이 재학 중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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