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 운영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온열진환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폭염대응기간동안 119구급대 구급차 11대와 구급대원 84명을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펌퓰러스(소방펌프차)7대를 예비출동대로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각 차량에는 온열질환 출동을 대비해 얼음조끼,팩,정제소금,정맥주사 세트 등 체온저하장비 9종을 비치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시작일이 빨라지는 추세로 평소 수분 섭취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시간 야외 활동 시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열 손상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로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내 폭염대응 구급활동은 19건으로 환자 유형으로는 열 탈진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 경련 3건, 열사병 3건, 열 실신 2건 나타났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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