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식품가공기능사 교육 수강생 100% 자격증 취득
무주군, 식품가공기능사 교육 수강생 100% 자격증 취득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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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의 주민 역량강화 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8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 수강생 27명 전원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한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정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민규 씨(48세, 설천면)는 “이론과 실기를 같이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라며 “자격증 취득에만 그치지 않고 식품가공기능사로서의 전문성을 잘 살려서 앞으로 농산물 식품가공 창업의 꿈을 실현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는 산업현장에서 농축수산식품 제조와 가공을 담당하는 기능 인력으로 무주군은 3월 7일부터 5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명품화교육장에서‘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과정’을 운영했으며, 사과젤리와 곡물 바, 토마토 퓨레, 호두양갱, 복숭아 통조림 제조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 8회, 현장실습 1회에 걸친 전문교육을 받은 수강생 48명이 4월 필기시험에 응시해 28명이 합격했고, 이중 27명이 6월 실기시험에 응시해 100%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하현진 인력육성 담당은 “수강생들의 높은 출석률과 자율학습을 통한 열의가 100% 합격의 비결”이라며 “이번 결과가 반딧불농산물 가공 산업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기획 ·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화훼장식기능사를 비롯한 제과 · 제빵기능사, 한식과 양식조리사, 전통장류제조사, 누름꽃, 버섯종균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등도 진행해 오고 있으며 10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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