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등화장치 부착 작업을 실시중으로 22일까지 총 200농가에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농기계는 일반차량에 비해 속력이 낮고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의 추돌사고 발생가능성이 높고 충격흡수 장치가 없어 가벼운 충돌도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에 진안군은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기계에 등화장치를 부착함으로써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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