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마을 3곳 선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마을 3곳 선정
  • 한훈 기자
  • 승인 2018.06.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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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용기마을 등 부안·고창 3곳 어촌마을의 대대적인 마을정비가 진행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어촌분야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어촌마을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부안군 격포항 권역과 부안군 유유마을, 고창군 용기마을이다. 이 사업은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안군 격포항 권역은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마을은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 포함됐다.

 전북도는 어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1곳(부안 격포항 배후마을역),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4곳(고창 용기, 부안 유유·치도, 진서마을) 등 총 5곳을 해수부에 신청했다.

전북도는 자체평가와 해양수산부의 발표평가·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개 마을이 선정된 성과를 이끌었다.

 부안군 격포항 배후마을 권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04억원을 투자해 권역 가로환경 정비, 권역 쉼터 정비, 안전 재해시설 설치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한다.

 고창군 용기마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33억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반 주민 체감 형 집집이 마을방송시스템, ICT융합 다목적 버스승강장 등 기초생활기반을 다진다.

 부안군 유유마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해 휴(休) 마당, 여락문화관, 배움터 등 기초생활기반을 조성한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 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람 찾는 어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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