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막 내려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막 내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6.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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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인 장원을 차지한 이지숙 (35 여 남원) 씨가 판소리 명창부 장원의 영예를 안아 대통령상 앵콜 공연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 전주MBC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등이 후원한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에 출전한 이지숙(35·전북 남원)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18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이씨는 판소리 ‘심청가중 ‘주과포혜’ 대목을 열창해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심사 비리 문제로 취소됐던 대통령상이 복원돼 그 어느 때 보다 관심을 끌었으며, 국악계 최대 규모의 상금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명고수부 장원은 추재형(전남 영암), 가야금 병창부 장원 김미성(서울 서초), 기악부 장원 변석준(대구 북구), 무용부 장원 조득(광주 북구), 민요부 장원 원은영(인천 부평), 농악부 장원 한국예술종합학교(권우식 외 41명)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국악계 최고의 등용문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는 각 부문별 장원자를 배출하고 막을 내렸다. 이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국악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 공연과 버스킹 공연, 유랑단, 무용 퍼포먼스, 국악 체험, 대취타대 형렬 등의 행사도 펼쳐졌다.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부문별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판소리 명창부 ▲장원 이지숙(전북 남원) ▲차상 정상희(서울 금천) ▲차하 정혜빈(서울 서초) ▲참방 지선화(전남 진도) ▲장려 문선욱(광주 남구) 

 ◇가야금 병창부 ▲장원 김미성(서울 서초) ▲차상 양정아(서울 성북) ▲차하 신아름 (부산 진구) ▲참방 이슬이(경기 시흥) ▲장려 이용우(서울 동작) 

 ◇기악부 ▲장원 변석준(대구 북구) ▲차상 김소리(부산 금정) ▲차하 조형석(경기 성남) ▲참방 박병재(서울 강남) ▲장려 유수환(서울 송파) 

 ◇무용부 ▲장원 조득(광주 북구) ▲차상 조보미(대구 서구)▲ 차하 진현실(서울 마포) ▲참방 류일훈(서울 동대문구) ▲장려 유영란(경기 수원)  

 ◇민요부 ▲장원 원은영(인천 부평) ▲차상 채수현(서울 동작) ▲차하 최정아(서울 성북) ▲참방 김준식(서울 관악) ▲장려 김선희(경기 하남) 

 ◇농악부 ▲장원 화성두레농악보존회(안병선 외 51명) ▲차상 한국예술종합학교(권우식 외 41명) ▲차하 중앙대학교(김선형 외 47명) ▲참방 이천거북놀이보존회(박연하 외 35명)

 ◇판소리 일반부 ▲장원 정승준(서울) ▲차상 조정규(전북 전주) ▲차하 지명인(전북 장수) ▲참방 김정훈(전북 전주) ▲장려 김기진(충남 홍성)

 ◇명고수부 ▲장원 추재형(전남 영암) ▲차상 이충인(부산) ▲차하 양인승(전남 나주) ▲참방 한인석(경기 의정부) ▲장려 최효동(서울)

 ◇시조부 ▲장원 서정란 충부 청주 ▲차상 이종세 인천 ▲차하 이현배 충북 청주 ▲참방 류고경 경북 고령 ▲장려 김윤령 대전

 ◇궁도부 ▲장원 성경철(구미체육회) ▲차상 이상진(경주시청), 서윤석(용인수양정) ▲차하 위정량(전북체육회), 조성우(경주시청), 최진세(세종체육회) ▲참방 강성진(전북체육회), 김석권(전북체육회), 임옥진(충남 보령정), 김경원(부상체육회), 장려 신용식(광주체육회), 백도석(전북체육회), 강병권(금산홍왕정), 윤일현(광주체육회), 장규혁(예산 예덕정)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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