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6.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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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국립태권도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40개국 7천500여명 선수와 함께 태권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주요 일정은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호신술에 관한 태권도 세미나와 각종 태권도 경연대회로 이뤄진다.

개막 축하공연은 100여개 국가에서 2천회 이상 태권도 공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K-타이거즈’의 공연으로, 엑스포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 행사를 마친 뒤에는 환영 만찬과 함께 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낙화놀이와 불꽃놀이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태권도 공연과 태권도 IT체험 등 태권도와 관련된 여러 가지 볼거리를 비롯 태권도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K-POP과 함께 댄스파티’등 각종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폐막식과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K-POP과 함께 하는 댄스파티, 강강술래 등이 진행된다. 문화탐방은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 일대를 비롯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최동열 위원장은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올해 12회를 맞이해 보다 더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면서 “이번 엑스포는 수천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만큼 행사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면에서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고봉수 사무총장은 “제12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를 통해 국립태권도원을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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