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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반목·갈등 봉합 최우선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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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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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지난 2016년 4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2년 만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시장자리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정 시장은 당의 힘과 정치 관록을 내세운 민주당 김영배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청백리를 줄곧 강조하면서 익산시 공무원 사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주요 당면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특히, 제3산업단지 기업유치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및 식품기업유치,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준비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올렸다.

 반면, 인구 유입정책에 있어 시장과 공무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했지만 지난해 익산시 인구가 30만명이 무너져 아쉬움을 더했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듯, 이번선거를 통해 시민들 간 학연과 지연, 지역간 갈등이 극히 심화됐으며 반목의 연속이었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대결보다도 상대를 발목 잡는 네거티브가 판을 치는 선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 역시 익산시 발전을 위한 공약과 정책 대결보다도 자신들의 치적에만 몰두하는 양상이었다.

 이제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구분된 이상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패자는 패배를 인정하며 승자에게 진정어린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특히, 자신들이 공약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익산시민과 익산시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해야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이 산적해 있다. 이 당면한 사업들을 하나 둘씩 풀기위해서는 공무원 조직만으로는 역부족일 것이다.

 서로 경쟁했던 상대 시장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서로 협력해 익산시 발전을 위해 지난 2년보다도 더 뛰어야 할 것이다.

 선거가 끝난 만큼 화해와 협력이 늦어지면 질수록 서로의 앙금이 지속됨으로써 감정의 대립 또한 깊게 남겨질 것이다.

 승자에게는 여유가 있는 법이다. 넓은 아량으로 입후보한 낙선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시정발전을 위해 서로 공조체제를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한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익산 발전은 정치 지도자들이 어떻게 이끄느냐에 따라 앞으로 미래가 설계되며 좌우된다.

 정헌율 시장께 한 가지 부탁하고자 한다. 정 시장과 첨예 대립각을 세웠던 상대후보와 입후보자, 시민사회단체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시정발전을 위해 협력을 요청하고 반목과 갈등을 봉합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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