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배로 승격
김제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배로 승격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6.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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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돼 명실 공히 국내 최고권위의 전국규모 농악대회가 됐다고 밝혔다.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1999년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농악경연대회로, 지평선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국무총리배에서 대통령배로 승격돼 올해부터는 ‘대통령배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예능 단체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농악팀 10팀의 신청을 받아 사전 예선을 거쳐 축제 기간 중 대상인 대통령상,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예총 회장상, 시장상 등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통령배 승격으로 더욱 위상이 높아진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세계의 멋, 한국의 흥을 널리 알리고 농악 발전의 확고한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운엽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지평선 전국농악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돼 매우 기쁘다”며, “지평선 농악대회가 최고 훈격인 대통령배로 격상된 만큼 이번 대회가 우수한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농악의 다양한 예술성과 기예를 마음껏 펼칠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스무 해를 맞는 제20회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는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대통령배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라는 공식 명칭으로 벽골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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