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배 배구대회 남자 3부 우승, 정읍시청팀
전북도지사배 배구대회 남자 3부 우승, 정읍시청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6.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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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낍니다”

 제13회 전라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 남자 3부에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린 정읍시청팀은 올해 대회 우승의 원동력을 화합과 소통이라고 말했다.

 전체 회원 20명인 정읍시청팀은 매주 두차례에 걸친 맹훈련을 거듭하면서 조직력을 키웠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매주 두차례에 걸친 연습에 참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평균 15명 이상이 일과 후 함께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족했던 리시브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는 정읍시청팀은 “본경기에서 만난 팀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연습을 통해 리시브를 집중 보완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매주 회원들이 함께 훈련하고 부족한 점을 서로 매워주면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운동을 한다는 정읍시청팀은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같은 직장 선후배로 구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을 정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읍시청 배구팀 회원들은 “이번 대회 기간중 상대 서브 리시브를 미스했을때 뒤에 있던 동료들이 도와줘서 믿고 자신있게 플레이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까지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주 열리는 전국 공무원 배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정읍시청팀은 이번 대회 우승의 기쁨도 잠시 접어두고 또다시 맹훈련에 들어간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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