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라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 성료
제13회 전라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 성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6.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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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개도 1천년과 전북도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13회 전라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도내 지역 배구 동호인으로 구성된 59개팀, 1천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남녀 1부 우승은 전주V9 A팀과 전주 지곡팀, 2부에서는 남자 익산배구클럽팀과 여자 전주평화팀이 차지했다.

3부 우승은 남자 정읍시청팀과 여자 한바탕팀(청)·전주반월(백)팀이 각각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각 부별 준우승은 1부에서 전라배구클럽(남자), 전주남팀(여자)이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인투-V팀(남자)과 정읍하나팀(여자)이, 3부는 군산새만금팀(남자)과 여자 군산미장클럽(청)·김제중앙초(백)팀이 각각 차지했다.

전라북도배구협회(회장 신영옥)와 전북도민일보(대표이사 임환)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생활 체육 실천을 통한 도민들의 건강 증진 및 활력 있는 여가 생활을 지원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도내 배구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배구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유도해 나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 1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도내 배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전북배구협회 신영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임환 사장, 전북도체육회 최찬욱 부회장, 최형원 사무처장, 윤재삼 전 전북배구연합회장, 오평근 도의원 당선자, 박병술·송승룡·이남숙 시의원 당선자 및 출전 선수단 등 총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도내 배구 동호인팀들은 스포츠의 특성상 승부를 가리기 위한 선의의 경쟁도 펼쳤지만 배구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배구협회 신영옥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도내 배구 동호인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활력 있어 전북 배구의 미래가 밝아보였다”며“도내 배구 동호인들에게 이번 대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 화합해 나갈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민일보 임환 대표이사도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창설된 전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가 올해는 전라도 개도 1천년과 전북도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전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가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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