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업정보고 졸업 30주년 기념식
전주상업정보고 졸업 30주년 기념식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06.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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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상업정보고(구, 전주여상) 30회 졸업생들은 16일 노블레스웨딩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30회 졸업생들 160여명은 전주상업정보고 총동창회 배정애 회장과 이사, 감사 등 선배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은사님 10분을 모시고 졸업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성대한 모임을 가졌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따라 혹은 결혼 등으로 전국에 흩어져 살던 동문들은 주최 측의 초대장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초대장을 받고 오늘을 기다리다 친구들을 만나니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반별로 배치된 자리가 서서히 채워지자 식장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중년의 모습으로 만난 동문들은 모두 학창시절처럼 명찰을 달고 친구들과 재회하면서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렸다. 오늘의 행사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한 30회 왕경숙 동문대표와 고은숙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무엇보다 은사님들을 뵐 수 있는 이 자리가 더욱 뜻 깊다고 했다. 한편 모교에서 동창회가 활성화되어 있고 (재)샘장학재단을 통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하는 걸 알고 협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동문들은 (재)샘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과 모교 동창회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5백만을 기부하였다.

 배정애 총동창회장(재단법인 샘장학재단 이사장)은 후배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해마다 후배들의 30주년 기념식을 주최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장차 전주여상 동창회를 이끌어 줄 든든한 후배들이 있어 뿌듯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30회뿐만 아니라 총동창회 선후배들과 서로 더 깊은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졸업 30주년 기념식을 준비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반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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