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홀로어르신 나들이 실시
전주시 덕진구 홀로어르신 나들이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6.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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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15일 2018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의 일곱 번째 순서로 인후2동 홀로어르신 25명과 함께 설레는 나들이를 떠났다.

나들이에 나선 인후2동 어르신들은 서천 국립생태원과 상관 편백나무 숲을 방문하는 등 생태문화 관람 및 숲 체험을 즐기고 상관의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나들이 후 쌓인 피로를 씻었다.

  상반기 7번의 나들이 내내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을 도와주었던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이번에도 어르신들을 극진히 챙기며 안내를 도맡았다.

  덕진구와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복한 나들이는 7월과 8월의 혹서기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잠깐의 휴식기를 가진다.

  홀로어르신과 지역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시작된 나들이는 상반기를 일곱 번째로 마무리 하고 하반기에는 혹서기를 피한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행복한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바깥나들이를 하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기평 덕진구청장은 “어른신을 모시고 나들이에 동행해주신 자원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드러나지 않게 항상 수고해주시는 동현교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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