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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 열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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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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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 배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 제13회 전라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도내 배구 동호인 1천여명의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졌다.

전라도 개도 1천년과 전북도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 팀들의 기량도 향상되는 등 수준 높은 배구 동호인 대회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치러진 제13회 전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는 전주화산체육관과 근영여고체육관, 전주중산초등학교체육관 등 3곳에서 남녀 1부와 2부, 3부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각 부별 예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팀 대기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동료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열띤 응원전을 전개했다.

팀 동료들의 멋진 공격과 수비가 이어질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큰 함성이 쏟아져 나왔고 실수가 나올때면 아쉬운 탄성도 터져나왔다.

땀을 흘리며 점수를 얻어내려는 동료들의 진지함과 열정적인 모습에는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도 이어졌다.

몸을 던져서 상대팀 공격을 받아내고 상대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도내 배구 동호인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이번 대회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했다.

특히 남자 1부의 경우 엘리트 선수들의 배구 대회를 방불케하듯 시원 시원한 스파이크가 코트를 강타했고 여자부 경기는 아기자기한 경기 진행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점 한점 포인트를 딸 때마다 코트를 돌며 화이팅을 외치는 배구 동호인들의 활기찬 모습은 전북 생활 체육 배구의 저변 확대 및 클럽 활성화, 생활체육 실천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이번 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도내 배구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매 게임 승패가 결정될 때마다 승자는 패자를 격려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등 스포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면들도 연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도내 배구 동호인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은 “생활체육 배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고 동호인간 친목과 우의를 다져온 여러분들이 시대를 앞서가는 전북의 리더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앞으로도 전라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가 전북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체육회 최찬욱 부회장은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창설된 전북도지사배 남녀 배구대회가 어느덧 13회째를 맞이했다”며“생활체육 배구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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