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1천23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평판(40%), 기업계평판(10%), 논문 피인용(20%), 외국인 교원 비율(5%)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교수 당 학생 비율이 세계 대학 중 200위권에 오르며 학생 교육의 질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또한 교수들의 논문 피인용 수 역시 지난해보다 올라 높은 순위를 주도했다.
세부 지표 분석 결과 외국인 학생 비율도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 3년 여 동안 대학 발전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네임밸류 상승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남호 총장은 “최근 로이터 평가 거점국립대 1위를 비롯해 QS 평가까지 공신력 있는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전북대학교가 전북을 대표하는 자긍심이자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한 가치를 발굴해 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면 우수 학생과 교수가 우리 대학을 찾고, 우수 졸업생이 배출되는 명문대학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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