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지아름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제21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부문 금상과 제32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장원, 제22회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이다.
이날 무대에서 지아름씨는 판소리 심청가를 부른다.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으로 시작해 심청가의 대표적인 눈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심봉사 눈 뜨는 대목’까지를 연희하는 것.
판소리 심청가의 대표 눈 대목으로 심청의 지극한 효성으로 황후가 된 심청이 심봉사와 상봉하며 환희의 결말을 맺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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