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행동계획 발표, 27개 프로젝트 체결, 전문가 10명 초빙-
3년 행동계획 발표, 27개 프로젝트 체결, 전문가 10명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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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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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강삼각주 일체화 추진에 박차

 

 6월 1일, 장강삼각주지역 헤비급 연차회의가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는바 3개 성(省)과 1개 시(市)의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장강삼각주지역 일체화 발전 3년 행동계획 발표, 27개 프로젝트 체결, 전문가 10명 정책자문위원으로 초빙…… 이번 회의는 새로운 회의방식을 도입하고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는바 장강삼각주 일체화 발전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27개 체결

 이번 회의의 주요 성과는 프로젝트 27개를 체결한 것인데 현장에서 11개, 장외에서 16개를 체결하였다.

 현장에서 체결한 프로젝트에는 장강삼각주지역 일체화 발전투자기금 조성, 5G 건설, 환경보호 분야 신용연합 상벌제도, 성(省) 간 도로 연결, G60과학기술 혁신 회랑 공동 건설, ‘인공지능+법원’ 추진, 상하이?항저우?난징?허페이(合肥) 4개 도시 궤도교통 QR코드 승차서비스, ‘인터넷+’ 지역의료연합체 추진,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서비스 보장, 공업인터넷 플랫폼 연동, 선도산업기금 건설 등이 포함되었다. 기금, 환경보호 신용, 인프라, 정보화, 지역 협력, 비즈니스 등 분야의 프로젝트 각각 1개, 산업 분야 3개, 민생서비스 분야 2개이다. 그중 정부 대 정부는 5개, 정부 대 기업은 2개, 기업 대 기업은 4개이다.

 따끈따끈한 ‘로드맵’

 성과발표회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리창(李强) 상하이시 당서기는 〈장강삼각주지역 일체화 발전 3년 행동계획(2018-2020년)〉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장강삼각주지역의 일체화 발전 임무, 시간표와 로드맵이 한층 더 명확해졌다.

 우선 목표를 살펴보면 장강삼각주지역은 2020년까지 세계적인 도시군을 형성한다. 허브형, 기능성, 네트워크화 된 인프라를 건설하고 혁신이 이끄는 지역산업체계와 협동혁신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장강삼각주 건설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루며 지역공공서비스 질을 뚜렷하게 향상하고 중국 새로운 개혁개방의 선도자 역할을 강화하며, 더욱 효과적인 지역균형발전 시스템을 건설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장강삼각주지역을 중국에서 새로운 발전이념을 관철시킨 시범구로 건설하며 전세계 자원을 배치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문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군으로 거듭나게 한다.

 일체화 발전을 위한 고급 싱크탱크 구성

 성과발표회 현장에서 전문가 10명이 장강삼각주지역 일체화 발전 정책자문위원으로 초빙되었다. 그중에는 베이징에서 온 전문가도 있고 여러 성시(省市) 지역화 연구 전문가도 있다. 그들은 장강삼각주지역의 일체화 발전을 위해 전문지식과 지혜를 모으게 된다.

 이번에 초빙된 전문가는 다년간 지역경제, 도시화 등 분야의 연구에 종사한 전문가들이다. 경제지리학자 루다다오(陸大道)는 2003년에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출되었으며 중국과학원 지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적이 있다. 그는 주로 중국의 지역 발전, 지역 차이,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화 과정에 관한 이론연구와 실천연구를 진행하였다. 중국국무원 쉬시엔핑(徐憲平) 참사는 ‘제12차 5개년 계획’, ‘제13차 5개년 계획’,주체기능구역 계획 등 중요한 정책의 연구와 제정에 참여하였다. 그밖에 베이징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 원장인 저우치런(周其仁) 교수, 중국과학원대학교 국가토지과학연구센터 주임인 둥쭤지(董祚繼) 연구원 등 전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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