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요인을 미리 제거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이 목적이다.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실태점검은 도내 지방하천(462개소)에 대해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협잡물 제거 상태 및 파손된 제방·호안·하도정비 상황 등 하천시설물의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서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가동보 개방에 따른 인명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천 내 설치된 가동보에 대해서도 작동매뉴얼 준수여부, 안전수칙 현장비치, 방송시설 작동 여부 등 가동보 운영관리 실태를 병행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점검결과,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토록 하고, 이행 여부를 추적 관리하는 등 체계적으로 하천관리를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시설물의 유지관리 정도가 심각한 시설에 대해서는, 재해·재난 예방 차원에서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2018년 상·하반기 하천 제방정비 및 가동보 운영관리 등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평가해 연말에 우수 시·군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며 “사전재해 예방과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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