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로 시정에 복귀한 김승수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번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질타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며 “시민들의 관심사가 이제는 집 주변의 공원과 도서관, 호수 등 작은 행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또 “겸손하고 담대하지만 개혁적으로 민선 7기 전주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공무원들의 분발과 각성을 촉구했다.
특히 느슨한 전주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 속도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전주시 현안에 대한 속도감있는 추진과 시민들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정반영에 나서겠다”며 “선거 기간 제기된 특혜 의혹은 향후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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