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낙선 후보자들 “도민들께 깊은 감사”
전북교육감 낙선 후보자들 “도민들께 깊은 감사”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6.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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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4명의 후보들이 도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북 교육을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14일 감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황폐화된 전북 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워달라는 도민의 요청과 부름에 따라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교육시대를 열고자 했지만 현직의 벽은 높았다”고 돌이켰다.

이어 서 전 총장은 “저를 지원하고 성원해준 여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전 전주교육장도 같은 날 “지역 곳곳에서 저에게 귀 기울여 주시고, 고견을 주신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추락한 전북교육 재건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전주교육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좌절이나 실망보다는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북을 살기 좋은 교육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본연의 자리에서 온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올린다”며 “수많은 역경과 고통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지난 30년 처럼 앞으로도 전북 아이들을 위해 교육운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호진 주 OECD 대표부 교육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 도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변화를 간절히 원했던 많은 분들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황 교육관은 “전북 교육이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세상으로 변화될 그 날을 꿈 꾼다”며 “여러분 앞에서 그 꿈을 실천할 때를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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