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은퇴예정자 노후준비 지원 앞장
국민연금, 은퇴예정자 노후준비 지원 앞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6.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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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공단 남부지역본부 회의실(서울시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등 19개 노후준비 전문기관의 소관부서장이 모여 ‘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제 1차 중앙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은퇴예정자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20개 기관과 연합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원 교육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최근 공단 남부지역본부 회의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노후준비 전문기관의 소관 부서장이 모인 ‘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제1차 중앙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12일 출범한 중앙협의체 논의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써 기관 간 △교육서비스 연계 방안 △공동홍보 추진 방안 △연계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협의체 운영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각 기관의 교육서비스 연계를 통한 은퇴예정자 대상 노후준비 공동 교육 실시, 공동홍보를 위한 통합정보 안내책자 발간, 연계서비스 이용자의 차별화된 프로세스 제공 등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은퇴예정자 노후준비 공동교육= 우선 기관별 전문강사를 지원해 협의체 참여기관 퇴직예정자들에게 공동으로 노후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향후 지자체와 기업체 등 전 국민을 대상 교육으로 확대 추진한다.

▲통합정보 안내책자 발간= 국민이 1개 기관을 방문하더라도 21개 기관의 노후준비 지원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는 통합책자 발간 등 공동홍보를 추진한다.

▲연계서비스 이용자 프로세스 차별화= 서비스 연계 상담 고객이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티켓 발급 및 상담 예약제 운영 등 차별화된 상담 프로세스 제공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제고한다.

이와 함께 내실 있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지원을 위한 협의체 운영 규정(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2018년 하반기 16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공단은 앞으로 국민이 노후준비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더욱 손쉽게 이용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익서비스 제공기관이 뜻을 모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국민에게 유익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노후 삶의 질 제고, 기관 간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무협의체 기관은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사회보장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아름다운가게, 한국농어촌공사,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전국지방의료원 연합회 등 21개 기관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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