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지방선거에 진안군의회 최초 여성의원이 당선됐다.
주인공은 지난 6기 민주당 비례대표로 부의장을 역임한 정옥주 당선자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대변자가 되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진안 가지역구에서 20.47%의 지지를 얻어 1등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정 당선자는 “진안군도 여성들을 위해 할말을 할 줄 아는 여성의원 한 사람 정도는 있어야 한다”며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용기내어 군 의원 선거에 도전을 결심했다”고 출마 의사를 밝힌바 있다.
정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뚝심있게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농민들의 어려움은 물론 여성 및 사회적약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래를 생각하며 소신있는 대변자가 되겠다”며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문에서 여성의 활동 폭이 커진만큼 아이들에게 여성지도자의 중요성을 알려나가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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