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적기 방제를 위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를 마을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마을단위 공동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갈색날개매미충의 다량발생이 의심되는 지역 20ha에 대한 방제를 시행해 농업인의 손이 닿지 않는 방제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절할 방제를 위해 부화 초기인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까지 약제살포를 위한 방제 약제도 개별농가에 보급을 끝낸 상태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은 매실과 블루베리 등 농작물에 흡즙, 그을음병 피해 등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최근 발생면적도 증가해 농가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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