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14일 새벽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51.9%를 얻어 당선됐다.
정 후보는 줄곧 전북도내에서 평화당 승리 가능성이 있는 주자 하나로 꼽혔다. 정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시민의 위대한 승리이며 오직 시민과 익산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에서 당선인, 6기 시장으로 돌아 온 정 시장은 자신의 승리를 지난 2년 시정을 시민이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 7기 중점 방향에 대해 “익산을 출발역으로 하는 북한~중국~러시아~유럽을 잇는 유라시아철도 거점도시 건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면서 “익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 신의주를 거쳐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철도 요충지가 돼 익산이 국제적인 교통·물류 거점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과정에서 생긴 반목과 분열에 대해 정 시장은 “김영배 후보를 지지한 분들의 뜻도 존중하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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