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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산동 월담지구’ 사업, 마을주민과 갈등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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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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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동산동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월담리 새뜰마을사업’이 익산시와 첨예갈등을 빚고 있다.
익산시가 지난 2016년 9월 도시지역의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동산동 월담지구’ 사업이 마을주민들이 반대 입장에 나서 익산시와 첨예갈등을 빚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노후화된 주택 정비와 도시가스, 하수도 등 기초생활 인프라 등을 개선하고,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익산시는 총 사업비 38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이 사업을 진행하지만, 월담리 주민들은 익산시의 사업추진 방식을 놓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동산동 월담지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익산시는 사업선정 당시보다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주민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주민자치회의를 열어 사업추진 반대의사를 표명했다”며 “익산시의 일방적인 사업 진행은 주민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이 아닌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의 참여와 의견을 배제하는 익산시의 사업추진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투쟁에 돌입에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면담과 사업설명을 충분히 했으며, 민원발생 이후 지난 3월말부터는 수차례 설명회를 가졌다”며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과정에서 생긴 절차상 오해가 있는 부분을 설명하고, 월담리 마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득 했다”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주민안전과 기반시설에 관해 사면보강사업부터 재착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마을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담리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4월과 5월, 새뜰마을사업 반대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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