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시민연대는 12일 논평을 통해 “이번 선거는 촛불 민심에 의해 출범한 현 정부가 맞는 첫 번째 선거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특히 전북지역의 선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교육감 선거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대는 “여전히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라는 꼬리표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이 ‘생활정치의 근간이고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들 하지만 피부에 직접 와닿지 않는다는 핑계로 묻지마식 투표를 하거나 아예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교육감은 교육·학예를 총괄하는 교육청의 장이자 지방교육자치의 최고 책임자이며 막대한 예산권과 인사권을 가진 자리다”며 “이런 교육감을 우리 손으로 뽑을 수 있다라는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 자질과 경험, 도덕성 등을 면밀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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