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지난 4월 박석무 석좌교수의 ‘다산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열린 우석대 유레카 초청 강의에 감명을 받아 다산 독서운동 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다산 사상의 권위자인 박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다산 독서운동 등 다산 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박문수 회장은 “평소 후학양성에 집중하는 우석대의 설립 이념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며 “대학의 신념과 취지에 맞게 기금이 활용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영달 총장은 “대학과 학생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의 뜻을 소중히 여기며 다산의 철학에 따라 개혁적 실용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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