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순창읍에 내걸린 황숙주 순창군수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은 특정인이 의뢰해 순창지역 A 업체가 게첨 등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수막 제작 및 게첨을 의뢰받은 업체 측은 지난 9일 밤 10시부터 10일 새벽 5시까지 각 아파트단지 등을 돌며 총 24매의 현수막을 내건 것으로 CCTV 등을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6.13 선거운동이 한창인 시기에 유력 군수후보를 비방하는 불법 현수막이 내걸린 것과 관련 의뢰인과 업체 측의 선거법위반 여부 등을 두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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