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률과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2일 시·군 도시재생 담당자를 대상으로 뉴딜사업의 준비사항에 대한 중간 점검 및 실무 위주의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실시됐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설명회의 후속조치로, 사업 유형별 세부설명과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설명자로 초청된 도시재생 지원기구(LH연구원)에서는 사업구상서 작성과 주의사항 및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수립 방안 등 시·군 담당자들이 뉴딜사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아직 생소한 기금 지원제도 및 활용방안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가 직접 설명,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참여 여부가 사업성공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수반돼야 한다”며 “양은 냄비처럼 얼른 끓어오르다가 순식간에 식어버리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뚝배기처럼 천천히 하지만 오래도록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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