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향군인회 청년단 발대식
전주시 재향군인회 청년단 발대식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6.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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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재향군인회는 11일 풍남관광호텔에서 향군 청년단 발대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채창수 회장

 “과거의 향군은 대표적인 보수단체로만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었는데 국가안보에는 여당과 야당이 없기에 좌도 우도 아닌 , 보수도 진보도 아닌 오로지 안보단체 일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고 또한 시민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11일 전주 풍남 관광호텔에서 열린 전주시 재향군인회 청년단 발대식에서 채창수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재향군인회를 강조했다.

지난 2012년 전주시 재향 군인회장에 취임한 채장수 회장은 군산 옥구 출신으로 공군 5공수 전술비행단에서 근무했으며 (주)한진 전주제지 출장소 소장을 거쳐 (주) 대서 대표이사, (유)태서 환경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 재향 군인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봉사활동과 안보현장 견학, 포항 재향군인회와 함께 영 · 호남 화합행사 개최로 대국민화합과 국가안보활동에 대한 노력을 평가받아 지난 2015년에는 한국전문인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전주시 보훈 및 안보단체장등 기관단체장 그리고 향군회원과 청년단원등 15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과 강호진 청년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청년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보배 같은 존재지만 그동안은 청년의 향군활동의 참여율이 저조해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들의 활발한 향군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강호진 단장은 “재향군인회는 군에서 전역한 예비역 단체로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 회원의 권익 향상,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 된 곳을 찾아가 봉사함으로써 단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향군의 위상을 제고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날 출범을 한 전주시회 향군청년단은 강호진 단장을 중심으로 향후 안보대응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방범활동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안보관 확립은 물론 젊은 세대들을 확충하는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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