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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가야토기 특별강연회 가져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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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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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동촌리 가야고분 발굴조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기존 영남지방 가야토기의 연구 성과와 특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와 특별강연회를 8일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 가야문물연구원 박승규(문학박사) 강사는 금관가야, 아라가야, 소가야, 대가야 권역 등에서 출토된 토기의 형태분류를 통해 각 지역의 토기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수?남원지역의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토기들도 대가야, 소가야, 아라가야 등 다양한 지역의 토기가 확인되며 지역고유의 특성을 갖는 토기도 일부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토기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토기는 교류의 증거이므로 일부학자들이 주장하는 대가야계 토기를 통해 전북 동부지역을 대가야 영역으로 설정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문헌기록이 전무한 가야의 진정한 부활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승규 박사는 “자신을 비롯한 가야사 관련 연구자가 영남지방에 치우친 가야사 연구보다는 호남지방 가야사에 관심을 기울여 진정성 있는 연구를 통해 가야의 실체를 밝히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지봉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영남지방 가야전문가 초빙 특별강연회가 개최되는 것 자체가 장수가야의 부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며 이는 장수군민의 염원에 의한 것으로 향후 지속적 연구와 정비를 통해 장수가야를 역사로 맞이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회에 장수군민 40여명이 참석해 전북가야 특히, 장수가야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장수가야의 문헌 속 옛 이름을 찾는데 큰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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