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
고창고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6.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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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고등학교(교장 이황근)가 11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Dream & Challenge! 고창고 건아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고창고는 전북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꿈테마 명품 행복학교’를 학교 비전으로 세우고 ‘꿈공사(꿈을 꾸고, 공부는 주도적으로, 사랑을 실천하자), 행복꿈따세(행복한 꿈으로 따뜻한 세상을)’를 학생비전으로 제시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꿈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세워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이를 친구들에게 확산시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황근 교장은 “고교시절에 확고한 꿈을 갖고 인생의 로드맵을 설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삶이 중요하며 꿈을 이룬 후에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꿈 너머 꿈’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1학년 각 반의 대표학생들이 자신의 각오와 다짐을 PPT를 통해 발표하여 친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8명이 참가한 꿈 발표대회에서는 ‘세계를 잇는 평화 외교관’이라는 꿈을 말한 이수환 군이 1등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2등은 ‘감동적인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전달한 오혜민군과 ‘꿈을 주는 과학교사’의 꿈을 가진 윤남혁군에게 돌아갔고 부상으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이수환 학생은 “이번에 ‘나의 꿈 발표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시금 ‘외교관’라는 나의 어린 시절 꿈을 가슴에 새기고, 많은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실천할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조예완 학부모회장은 “각자의 소중한 꿈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말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그 꿈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심사에 학부모회 임원인 조예완(학부모회 총회장), 김다경(1학년 학부모회장) 씨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삼위일체를 이루며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고 빛이 나는 대회가 되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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