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소스토굴 가상현실 체험관 인기 폭발
순창 발효소스토굴 가상현실 체험관 인기 폭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6.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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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발효소스토굴에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운영하는 발효소스토굴 내 가상현실(VR) 체험관이 지난 1일 개관한 후 체험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휴일인 10일에는 가족단위 체험객을 중심으로 3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이 발효소스토굴에 설치한 체험관은 전통장류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우주여행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순창만의 특화된 가상현실 공간이다. 지난해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한 것.

 실제 체험객들은 먼 미래에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난 선발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구조를 요청하고 이를 구하고자 순창고추장에서 추출된 백신을 전달하는 과정을 가상현실 공간에서 실남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우주 속 가상현실 세계에는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현수교와 구장군폭포, 추령장승, 체계산 화산옹바위, 장구목 요강바위 등이 숨어 있어 이를 찾아내는 관광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발효소스토굴은 국내 최대 규모로 연평균 15℃∼18℃를 유지하며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이곳에는 세계의 다양한 소스가 전시되어 있으며 트릭아트, 장류 저장공간도 설치돼 재미와 교육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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