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숲 속 힐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무주군 숲 속 힐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6.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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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관내 정신건강대상자와 심리치료대상자를 대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서 ‘숲 속 힐링 체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총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숲 속 힐링 체험은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연 속에서 심리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무주군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덕유산자연휴양림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대상자들과 숲길을 걷고 무주군 정신보건상담사가 별도의 상담을 진행한다.

 평소 우울감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한 주민은 “일상을 벗어나 숲속을 걸으며 오로지 마음을 나 자신과 숲에 집중을 하니 걱정, 근심이 저절로 사라지는 느낌”이라며 “꾸준히 숲 속 힐링을 체험하고 상담도 받다보면 마음의 건강도 되찾을 날이 오리라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무주보건의료원 한영순 방문보건 주무관은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군내 각 기관들이 연계해 마련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만큼 운영 품질도 자부한다”라며 “대상자들이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삶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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