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사무소, 중국수출기업 방향타 맡는다
전북도 중국사무소, 중국수출기업 방향타 맡는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6.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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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사무소가 수출기업의 방향타 역할에 나서고 있다.

도 중국사무소는 통상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관계를 구축, 기술경쟁력이 있고 중국시장개척의 의지가 있는 업체 중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업체를 발굴해 전라북도 우수상품의 중국진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국수출의 경험이 없는 전라북도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시장성, 기술독창성 등을 토대로 한국무역협회상해지부, 세계한인무역협회상해지부, 코트라상해무역관 등에서 면밀한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이 선정된 상태다.

선정된 기업은 트랜사일로, 엔제이컴퍼니, 대성메디칼, 이고장식품, 주식회사 엔씨, 유한회사 씨엠에프엔비, 새봄코리아, 한국로하스식품, 한국융복합바이오공학센터, 알티지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올해 첫 수출을 목표로 중국사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도 중국사무소는 중국어 카달로그 및 온라인판매용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등의 홍보물 지원뿐만 아니라 중국 바이어 발굴 매칭, 중국 지사화 행정지원 등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은 수혜 중소기업 생산성의 가시적 발전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 우수제품 홍보, 더 나아가 중국 내 전라북도의 지역브랜드 제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중국사무소 관계자는 ‘중국 수출 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알차고 실속있는 기업들을 선별, 중점육성해 명실상부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수동적 현장지원을 탈피해 능동적으로 생동하는 지속 가능한 마케팅 지원을 연중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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