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국빈 만찬 음식으로 선정됐던 ‘고창한우’가 롯데백화점에서 추진하는 ‘유명브랜드 한우 박람회’에 초청돼 본점과 잠실·안양·안산·일산·관악·전주·광주·청량리점 등 9개 매장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판매행사를 가졌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군락지와 람사르습지,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키운 ‘청정 고창한우’를 믿고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매우 많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은 “고창한우는 현재 볏짚사업을 통한 믿을 수 있는 사료급여, 왕겨사업을 통한 위생적인 축사관리, 미생물사업을 통한 악취제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농가들이 정성들여서 키워낸 고창한우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