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마지막 주말·휴일 표심잡기 올인
[6.13지선]마지막 주말·휴일 표심잡기 올인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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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지난 8일부터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9~10일까지 3일동안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 각 정당과 전북지사 및 교육감 후보들은 전북지역 각 시·군을 강행군하며 부동층 표심잡기에 총력을 펼쳤다.

 특히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있는 익산과 남원, 임실·장수·무주역에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방문해 ‘대세 굳히기냐 막판 뒤집기냐’에 올인했다.

이번 선거에서 지사를 비롯해 14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전원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앙당 평화철도111유세단과 신경민·강병원·김철민·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해 “이번 선거에서 힘있는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문재인 정부와 손잡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중앙당 유세단과 신경민 국회의원이 선거 유세에 나선 지역은 더불어당 후보들이 민주평화당 또는 무소속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익산과 남원, 무주·임실·장수 등 모두 5곳이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당대표와 정동영·이용주·박주현 국회의원 등은 지난 9일 전북 남원시 공설시장을 찾아 홀대받는 남원을 살리기 위해 강동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남원시장 선거는 최근 강동원·박용섭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를 통해 강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된 후 강 후보와 3선 도전하는 이환주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조배숙 당 대표는 이날 지원유세를 통해 “이처럼 많은 국회의원이 지원유세를 나온 것은 강동원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후보이고, 꼭 당선되어야 할 후보이기 때문이다”며 “민주평화당이 보증하는 강동원 후보를 남원시장으로 뽑아서 남원발전도 이루고, 전북 발전을 외면하는 민주당이 정신 차릴 수 있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평화당은 또 최근 지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지원 유세를 대폭 강화했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회의원도 10일 오후 전주와 무주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신재봉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미래당은 김관영 국회의원 지역구인 군산에 화력을 집중하며 진희완 군산시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선거유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북지사 및 교육감 후보들도 전주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14개 시·군지역을 강행군하며 “전북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는 저다”라며 열변을 토하며 부동층 흡수에 총력전을 펼쳤다.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이날 후보들도 인파가 몰린 각종 체육행사와 전통시장 등을 찾아 유권자 마음을 잡느라 분주했다.

 또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마지막 유세에 박차를 가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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