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건소, 운주면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완주보건소, 운주면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6.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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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보건소(소장 김경이)가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완주보건소 직원 30여 명은 영농철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운주면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늘·양파 수확과 손질까지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직원들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감염주의를 전했고, 진드기 기피제와 팔토시 등을 배부했다.

 SFTS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가 주민은 “최근 영농철에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마을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이 보건소 소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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