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중소기업 육성하려고 ‘전북지역 스타기업’으로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데크카본 △㈜코스텍 △㈜대경산전 △한우물영농조합법인 △㈜유니온씨티 △대륜산업(주) △디와이웰텍(주) △(유)한풍제약 △㈜비에스엠신소재 △㈜한국몰드김제 △㈜아시아 △삼일산업 △지리산한지(유) △정우정공(주) △㈜티엠시이다.
이번 스타기업을 선정한 사업은 올 처음 시작됐다. 전북 선도기업, 부산 히든챔피언 등 기존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지역기업 성장모델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에 접목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구상됐다.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매출 증가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400억, 최근 5년간 매출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간 R&D 투자율 1% 이상인 기업이다.
앞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담 PM 관리에 연간 5천만원 이내의 지원비로 성장전략수립을 기초로 한 기술혁신활동 및 수출지원 활동에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업당 2년간 최대 8억원(기업부담금 2억 원 포함)의 지원금을 활용한 상용화 R&D를 추진할 수 있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스타기업이 전북도 선도기업과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의 주역이 돼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며 “전북지역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과 더 나아가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