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중·고 동문 장학회가 호남학원에 6천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광용 장학회이사장, 이장형 총동문회 감사, 김호일 학교운영위원장 외 운영위원 6명과 최미정 학부모 회장, 학부모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광용 이사장이 호남고 유경준 교장과, 호남중 박상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998년도 설립된 호남중·고 동문장학회는 2008년에 졸업생 월1만원 모금운동을 시작하여 월 2천2백만원의 기금을 만들고 2009년에는 6억 5천만원의 장학회 이사 기금을 모금했다.
호남중고 동문장학회는 자질과 능력이 우수하고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학교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기숙사 운영비 등 쾌적하고 더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지원함으로써 호남학원이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위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호남중·고 동문장학회는 사학재단 최초로 강남구 역삼동에 28억 5천만원의 장학재단 빌딩을 매입하여 여기에서 나온 임대수익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억 6천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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