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대표적인 단체인 순축협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문 자체도 알지 못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회원의 동의 없이 기자회견을 연 것은 넘겨버릴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일부 축산농가가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황 후보를 낙마시켜야 한다는 선언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일련의 사태를 보면 군수선거에 나선 후보가 관련됐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면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는 선관위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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