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가 선거일을 나흘 남긴 지난 8일 오전 새벽부터 120시간 마라톤 민심탐방유세에 돌입했다.
투표 전날인 12일 자정까지 120시간 동안 진행하는 마라톤유세는 민생현장을 돌며 지역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타 지자체장 후보들이 시도하지 않은 탓에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유세 첫날인 8일 밤 설천시장과 무주읍내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을 만났으며 9일 새벽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를 타고 무주읍내 쓰레기 수거작업에 동참했다.
백 후보 본인의지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철야민심탐방은 무주 관내 6개 읍면을 특별한 일정없이 주민들이 모인 곳이나 열악한 근무환경현장 등을 돌아볼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제대로 된 지역의 민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백 후보는 “낮은 자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의 소리를 듣고싶어 마라톤 민심탐방을 시작한 만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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