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별시 과거시험 체험 인기
전주별시 과거시험 체험 인기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6.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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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선비가 돼서 과거시험도 보고 세종대왕에게 교지를 받아 어사모와 장원급제복도 입어볼까?”

 인재가 많이 모여든다고 소문난 전주에서 특별과거시험이 치러졌다.

 조선 세종대왕 시절의 과거시험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 전주별시 과거시험 체험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남천교 청연루에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열리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꼭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 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전주 별시 과거시험 체험은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에 선정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재능이 있다면 신분과 지위를 막론하고 등용했던 세종대왕 시대의 조선과거체험연극도 참석자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체험행사에도 실제 조선과거시험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등장해 조선왕 행차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으며 역사퀴즈 알아맞히기, 그림그리기, 시 짓기 등 3가지 체험으로 구성된 과거체험을 통해 선정된 장원급제자에게 어사모와 장원 급제복이 지급됐다.

 주최 측인 꼭두 관계자는 “전주별시 과거시험 체험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과 외국인들까지 직접 체험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며 “전주 한옥마을에 와서 공연도 보고 과거시험 체험도 할수 있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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