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체육회, 제99회 전국체전 준비 척척
전북도-전북체육회, 제99회 전국체전 준비 척척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6.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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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올해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2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8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 상황보고회가 지난 8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준비 상황보고회에는 전북도, 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익산시 등 집행위원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집행위원회 실시부 별로 개·폐회식 당일 주요 인사 의전과 개·폐회식 준비상황, 자원봉사 선발 및 운영, 해외동포선수단 환영·영접, 경기장시설 개·보수, 경기장 주변 및 시가지 환경정비, 선수단 및 임원 수송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 굵직한 사안을 대상으로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 아래 2시간 동안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전 준비 상황보고회는 전국 체전을 4개월여 앞두고 주요 부서·기관전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협업 과제를 재점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우리도에서 15년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새롭게 변화된 도민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북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므로, 각종 경기장 시설을 최대한 개선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써달라"며 "대회·행사장 홍보 및 숙박·교통·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자원봉사자 운영 등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경기장 시설 확충은 총사업비 633억원을 투자, 52개소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도 재정여건을 감안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알뜰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체육시설을 우선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주경기장인 익산종합경기장은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자, 육상트랙, 전광판, 본부석 확장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리모델링을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현재 95% 공정으로 이달중 사업 완공과 공·승인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은 355억원(18년 23억원)을 투자, 전라북도 종합사격장 및 익산 실내체육관 등 50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과 진안 역도훈련장, 완주 테니스장 등 2개소에 대한 신축 사업을 추진해 현재 종합공정이 90% 정도에 달하고 있으며 사업 완공 및 경기장 공·승인을 오는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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