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동시에 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건전한 국가관 확립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임실호국원 내 6·25참전 군인묘역 총 1,502기를 결연묘역으로 정하고, 비석 닦기, 묘소 앞 태극기 꽂기, 헌화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임실호국원은 공단의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서비스 제공 업무에 적극 협력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나영희 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계기로 삼고, 국립묘지 체험·봉사활동 정례화 추진으로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영희 복지이사를 비롯한 공단 본부 직원 20여명은 현충탑 참배를 하고 결연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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